임금 월 200만원, 정착지원금 월 30만원
경북 김천시가 청년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고 질 좋은 복지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을 진행한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만 19~39세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취업을 연계해 준다. 또 복지시설 취업 청년들에게 1인당 22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월 3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현재 김천시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해당 사업을 신청한 시설은 총 9곳이다. 각 시설에서 1, 2명씩 공개 채용해 지난달부터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중소도시에 질 좋은 복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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