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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작은 학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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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작은 학교의 날’

입력
2017.08.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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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희망재단 춘천교대서 선포식

농어촌 출신 영재들에게 장학금 수여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가 열린 2월 14일 강원 춘천시 컨벤션웨딩 행사장에서 홍천 화계초교 풍물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가 열린 2월 14일 강원 춘천시 컨벤션웨딩 행사장에서 홍천 화계초교 풍물팀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이 매년 11월 11일을 ‘작은 학교의 날’로 제정해 운영키로 했다.

재단 측은 17일 어린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려 11월 11일을 작은 학교 살리기 날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춘천교대 석우홀에서 열리는 첫 기념행사에서 재단은 작은 학교의 날 선포식과 함께 농산어촌 출신 과학, 예체능 영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밴드 경연대회 등 흥겨운 무대도 준비한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 초 출범했다. 대도시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포럼을 열기도 했다.

한편 강원교육희망재단은 ‘도내 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직접 모금이 실정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행정자치부의 지적과 관련, 기획재정부에 기부금단체로 추천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기부금 추천 단체로 승인을 받으면 기부금을 내겠다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강원도의 심사를 받아 합법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길이 열린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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