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영덕군 한ㆍ불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에 알린다

알림

영덕군 한ㆍ불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17.07.18 18:00
0 0
호보트 캐릭터.
호보트 캐릭터.

대게의 고장인 경북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한국과 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호보트’가 제작된다.

영덕군은 최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호보트 등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랑스 BEE프로덕션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투자 및 공동제작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은 우선 올해 안에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만들기로 합의 했다

호보트는 국내 최초의 선박형 변신 로봇인 호보트로봇에 지역 해양관광문화 자원을 접목한 해양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정부의 글로벌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5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호보트는 영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강구항을 지켜라’ ‘문산호의 비밀’ 등 편당 20분 분량으로 5개편이 제작된다. 또 해외판 52편도 만들어진다. 애니메이션은 내년 상반기 세계의 어린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해외판은 프랑스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BEE프로덕션이 750만 유로(약 100억원)를 투자해 제작하고 국내판은 ㈜호보트, 씨온플러스, 두루픽스 등 3개사가 공동으로 특별판을 만든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육성 중추기관으로 그 동안 엄마까투리, 별정원사, 독도수비대강치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해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게 등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lee0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