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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위원장 ‘명예 강릉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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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위원장 ‘명예 강릉시민’ 됐다

입력
2018.03.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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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 세계인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줘”

10일 명예 강릉시민이 된 토마스 바흐(왼쪽) IOC위원장이 최명희 시장으로부터 메달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10일 명예 강릉시민이 된 토마스 바흐(왼쪽) IOC위원장이 최명희 시장으로부터 메달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의 명예시민이 됐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 시민증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했다. 흉배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의 관복 가슴과 등에 수를 놓아 장식한 표장이다. 최 시장은 또 이날 바흐 위원장에게 강릉시 올림픽 스마일 시민운동 마스코트 인형세트인 스스와 마미, 이로도 전달했다. 최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빙상도시 강릉발전에 기여한 바흐 위원장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맺은 인연이 영원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에서 메달을 딴 뒤 오랜 만에 또 다른 메달을 받은 것 같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올림픽에서 보여준 강릉시민의 환대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강릉이 나를 필요로 하는 행사가 있다면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샘 램사미 IOC 위원과 강희문 강릉시의회 부의장, 윤강로 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 최길영 스마일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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