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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생물탐사 대작전’…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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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생물탐사 대작전’…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려

입력
2017.05.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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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금토산에서 6월17~18일

市, 베이스캠프 차리기로

일반인탐사대 200여명 모집

다음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성남판 바이오블리츠(Bio Blitz) 행사가 열린다. 바이오블리츠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활동이다.

성남시는 6월17~8일 금토산 일대에서 1박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놓고 진행한다.

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탐사대가 신청을 받아 참여하는 일반인탐사대 200명과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틀 동안 금토산 일대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한다. 이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ㆍ운영되며,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선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과 중ㆍ고등학생 100명은 22일부터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산다.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이 조성돼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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