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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26일 미네소타전서 선발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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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26일 미네소타전서 선발 복귀할 듯

입력
2017.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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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 AP 연합뉴스

전반기 막판 왼발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다음 주 미네소타와 홈 3연전 중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빌 플렁킷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월요일 또는 화요일(25일 또는 26일)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한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미네소타와 3연전 중 한 경기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미네소타전 등판은 처음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맞았고, 5일에는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류현진은 입지가 좁아진 전반기 14경기에서 72⅔이닝을 던져 3승 6패 1세이브에 69탈삼진,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브랜던 매카시-알렉스 우드-리치 힐-클레이턴 커쇼-마에다 겐타 순으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고정 선발 재진입을 위해 계속 도전을 해야 하는 처지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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