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막을 내린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이번 주말까지 ‘1만원 무제한 송어잡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에는 입장권 1만3,000원에 잡은 물고기를 2마리까지 가져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1만원을 내고 입장하면 잡은 물고기를 모두 가져 갈 수 있다. 단 축제가 끝난 만큼 놀이시설과 현장에서 바로 요리를 해주는 식당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물고기를 추가로 방류하지 않는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033-336-4000)는 일단 3월 4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얼음 두께와 송어 잔류량에 따라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막한 이번 송어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25일까지 66일간 진행해 50여만명이 다녀갔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