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다음달 16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NGO지원센터에서 ‘햇빛발전 창업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한화큐셀과 공동주관으로 운영하는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사업성 분석, 발전사업 허가절차, 전력거래 절차, 금융조달 부문 등을 원스톱 형식으로 중점 교육한다.
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의 성공사례 소개와 함께 교육참가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1950~196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 중심으로 직장을 퇴직한 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지원정책 등에 부응하여 40kW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 현재 지역내 전체 민간 태양광 사업자 중 베이비부머 세대 비중이 70%를 넘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햇빛발전 창업교실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심은 있으나 관련 지식이 부족했던 다수 시민들에게 햇빛발전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daejeon.ekfem.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하는 순으로 교육인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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