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단독] 종로구 한옥주택 화재… 방화범 잡고 보니 집주인

알림

[단독] 종로구 한옥주택 화재… 방화범 잡고 보니 집주인

입력
2017.06.11 12:42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0일 오전 발생한 서울 종로구 한옥주택 화재는 범인이 집주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화재 발생 3시간 뒤인 10일 오후 2시쯤 종로구 파고다공원에서 집주인 A(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화재발생 직후 사라졌다”는 진술을 확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족 간 다툼으로 화가 나 불을 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재는 10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1층짜리 한옥주택에서 발생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옥주택 안에 있던 A씨 가족 5명이 대피하고, 냉장고와 TV 가구 등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5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관계자는 “곧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