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정류장에 휴대폰충전기 설치

대전시가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하고 있는 휴대폰 충전기 모습. 대전시 제공

“시내버스 기다리며 휴대폰 충전 하세요.”

대전시는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에 휴대폰충전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대전시청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 1대를 시범설치 한 후 운영상 문제점과 시민 호응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충전기는 다양한 잭을 구비하여 시민들이 휴대폰 종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한 후 이용 시민들이 많은 정류장을 우선 선정해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