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등록 : 2017.03.20 20:00
수정 : 2017.03.20 20:00

알레르기성 비염, 코 상응점 자극 큰 도움

등록 : 2017.03.20 20:00
수정 : 2017.03.20 20:00

[유태우의 서금건강법]

코 상응점에 기감봉 자극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일교차가 심하고 아침저녁으로 아직 쌀쌀하다. 건조하고 미세먼지까지 날리고 있다. 이런 계절에는 코 점막이 자극돼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막힌다.

재채기와 함께 심하면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아이 성장을 방해하는 골칫덩어리다. 서금건강법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부위에 혈액이 잘 순환하지 않아 차가워 생긴다고 본다. 코 부위 온도를 0.5~1도만 높여도 이를 해소할 수 있다.

코 온도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가 코 부위에 해당하는 손의 상응부에서 가장 예민한 압통점을 찾아 자극하면 된다. 코 부위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비염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손에서 코의 상응부는 A28이다. A28 주위를 압진기로 꼭꼭 눌러보면 제일 아픈 부위가 콧병의 상응점이다. 손등에서는 B24 부위다.

코는 폐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폐 기능을 좋게 하는 C1ㆍ5ㆍ8과 대장기맥인 D3ㆍ7을 자극한다. 즉 A28 코 상응점, B24 뒷머리 상응점과 C1ㆍ5ㆍ8, D3ㆍ7, A6ㆍ8ㆍ10을 자극한다.

이를 자극하는 방법은 먼저 순금으로 된 침봉을 5~20분간 약간 아프게 자극한다. 압박자극만으로도 막힌 코가 뚫린다. 이 곳을 계속 자극하려면 기마크봉 소형 금색을 붙여도 좋다.

잘 낫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기감봉으로 자극한다. 스펀지로 만든 패드를 이 곳에 붙이고 패드 위에 굵은 침처럼 생긴 기감봉(피부를 찌르는 것이 아니다)을 패드 위에 똑바로 꽂고 20~30분간 있으면 된다.

기감봉은 전혀 아프지 않고 피부에 닿지도 않지만 대뇌 시각신경이 감지하고 인식능력에 의해 콧병을 낫게 한다는 자극이 통합중추에 전달돼 반응이 나타난다. 기감봉 패드는 특수장치가 돼 있어 기감봉이 피부에 들어가지 못하게 돼 있다.

코 질환이 심하면 저녁에 콧등을 눌러 뻐근하고 아픈 곳에 기감봉 패드를 붙이고 그 위에 기감봉을 꽂고 1~2시간 있으면 콧물이 많이 흐르면서 코가 뚫리게 된다. 며칠간 계속 자극하면 크게 도움된다. 이밖에 위의 치방(治方) 위치에 서암뜸이나 전기식 온열뜸기 뜸을 떠주면 더 좋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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