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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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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립니다~

입력
2017.06.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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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역명 병기 사용 계약 체결

앞으로 서울 지하철1호선 종각역에 표기될 역명 표지. SC제일은행 제공
앞으로 서울 지하철1호선 종각역에 표기될 역명 표지. SC제일은행 제공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된다.

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 측과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有償倂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역명 병기 입찰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9일 SC제일은행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계약 발효일은 지난 2일부터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종각역의 각종 표지와 차량 안내방송, 지하철 노선도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역’이 새로 사용된다. 현재 종각역사 및 서울교통공사 소관 전동차 내부의 부착물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약 두 달 후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 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에 본점을 신축, 현재까지 30년 동안 이용해왔다. 그간 SC제일은행 본점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등 종로지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종각역에서 SC제일은행 본점을 직접 연결하는 지하통로는 은행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도 애용돼 왔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작년 4월부터 등기명칭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신 브랜드명인 SC제일은행을 은행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조사 결과 SC제일은행이라는 명칭 사용 후 브랜드 인지도 및 은행 이용률이 각각 2.7%포인트, 4.1%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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