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접근성, 기업 투자유치 등 최적의 후보지 부상”
경북 경주시가 대한축구협회가 공모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경쟁에 나선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결선 심사를 위해 막판 담금질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경주는 쾌적한 기후, 뛰어난 접근성, 한수원 투자 유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협회가 발표한 1차 서류심사 결과 광역단체로는 울산광역시와 세종시, 수도권은 여주, 용인, 김포, 이천시 등 4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충청권은 천안시, 전북은 장수와 군산이 선정됐다.
경북도내에서는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이 함께 2차 후보지 선정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그 동안 경주시는 각종 기관단체의 유치지지 선언, 정월대보름행사시 축구 퍼포먼스 시연, 범시민유치위원회 출범 등 민 〮관이 하나가 되어 경주유치를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더욱더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및 현장실사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 한 뒤 현장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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