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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다!" 유세 중 소란에 트럼프, 연단서 황급히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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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다!" 유세 중 소란에 트럼프, 연단서 황급히 대피

입력
2016.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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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엣빌<美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주립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 유세장에서 '트럼프 지지' 팻말을 든 노인을 경호원이 밖으로 안내하고 있다.
(페이엣빌<美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주립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 유세장에서 '트럼프 지지' 팻말을 든 노인을 경호원이 밖으로 안내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을 사흘 앞둔 5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리노에서 유세하던 중 유세장 청중석에서 발생한 소동으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날 오후 리노에서 대선 막바지 유세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총이다"라고 외쳤다.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무대로 올라 트럼프를 즉시 무대 뒤로 피신시켰다. 이어 다른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군중 속에 있던 한 남성을 체포해 소란을 진정시켰다. 트럼프는 소란이 진정된 직후 다시 무대로 돌아와 "이것이 내게 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우리를 절대로 멈추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세를 이어갔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내고 "무대 바로 앞쪽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총이다'(gun)라고 외쳤다"며 "SS 요원들과 리노 경찰관들이 즉시 그 대상자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체포된 남성에게서는 아무런 무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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