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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최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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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미국이 직면한 최대 위협”

입력
2017.03.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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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중국 관료와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며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최대 위협(greatest immediate threat)”이라고 지칭했다고 밝혔다. 27일 트럼프는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과 만났기 때문에, 사실상 양 위원에게 중국이 북한을 통제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전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이 미국의 최대 안보 문제”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북한 정부에 의해 암살된 정황도 북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는 중국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중국이 북한을 통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중국은 북한을 거의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만약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다면 아주 쉽게 그 일을 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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