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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일 업무 복귀…규제개혁ㆍ개각 등 현안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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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일 업무 복귀…규제개혁ㆍ개각 등 현안 줄줄이

입력
2018.07.01 17:31
수정
2018.07.01 22:3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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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피로 누적으로 인한 감기몸살을 털어내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문 대통령은 당장 내치에 집중하며 국정현안 다잡기에 나서는 한편 하반기 광폭 외교도 곧 재개할 전망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내일 정상 출근을 할 예정이며 대통령 주재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감기몸살로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한 현안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일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로시간 안착 및 진행 상황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기로 한 가운데 제도가 안착한다면 장기적으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면서 후속 대책을 지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이 직접 “답답하다”고 질책한 범정부 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와 경제ㆍ일자리 정책에도 다시 드라이브가 걸릴 예정이다.

개각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집권 1년을 맞아 청와대와 정부가 장관 평가를 완료하면서 문 대통령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도 당권 도전을 위해 당으로 돌아올 장관과 입각할 인사들 간에 교통 정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관련 장관을 교체할 지도 관심 대상이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일정도 줄줄이 잡혀 있다. 7월엔 북미 정상회담을 치른 싱가포르 방문이 계획돼 있고, 8월에는 남북 정상을 모두 초청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참석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후 유엔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의 다자외교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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