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해군 진기사, ‘식중독지수 알림판’ 설치

알림

해군 진기사, ‘식중독지수 알림판’ 설치

입력
2017.08.17 15:14
0 0

부대 식당ㆍ취사장에 4단계별 식중독 지수 표시

식약청 연계 예방 문자서비스 조리관계자에게 제공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장병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부대 내 모든 식당과 취사장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설치했다. 해군진기사 제공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장병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부대 내 모든 식당과 취사장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설치했다. 해군진기사 제공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여름철 장병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부대 내 모든 식당과 취사장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설치했다.

진기사는 일부 식당과 취사장에만 식중독지수 알림판이 설치돼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식중독지수 알림판 추가 보급에 들어가 17일 부대 내 18곳의 식당과 13곳의 취사장 등 총 31곳에 보급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 알림판은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산정해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표시해 식중독에 대한 사전 예방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부대는 장병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급양관리와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공하는 경남지역 식중독 예보지수와 급식 안전 유의사항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부대 급양관계관 60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위생관리와 취사장 위생 및 취사병 건강관리 방법을 담은 식중독 예방활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식기류 교체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기사 군수참모 김정호 중령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장병들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여 식품 위생 관리 철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