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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최민정 "어머니의 희생과 믿음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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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최민정 "어머니의 희생과 믿음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입력
2018.0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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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0·성남시청)이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정은 23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한국 P&G 평창 땡큐맘 기자간담회'에 어머니 이재순씨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스켈레톤 윤성빈 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모녀, 박승희 모녀 등도 함께 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등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첫 올림픽을 자국에서 치르게 돼 영광스러웠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 덕에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어머니 이씨도 "이런 자리에 온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저희 딸이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부담을 갖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금메달을 두 개나 따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최민정은 "운동을 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엄마의 희생과 믿음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그간 표현을 잘 못했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씨도 "딸만 둘인데 두 딸이 모두 잘 커줬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민정이가 생각지도 않게 2관왕을 했는데, 사실 다치지 않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편지에도 부담 갖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말 기특하다"고 활짝 웃었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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