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상공 등에서 화려한 기동시범과 곡예 비행을 펼쳤다.
이날 오전 서울 하늘에 전투기 편대의 굉음이 들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 하기도 했다.
공군 측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블랙이글스가 서울에서 여러분을 만난다”며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를 위해 서울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사전 비행 계획이 있다. 21일 행사시간에 여의도 인근에서 비행음이 들려도 놀라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는 21일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서 블랙이글의 곡예 비행은 오후 1시5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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