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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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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입력
2016.05.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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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공동 주관한 제16회 남녀고용평등상 시상식에서 프론텍 민수홍 대표 등 12명이 유공자로, 호텔롯데 등 업체 24곳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훈ㆍ포장을 받은 유공자와 대통령ㆍ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기업의 공로를 소개한다.

여성 99% 정규직… 반일ㆍ유연근무로 경력단절 예방

▦ 서비스탑㈜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서비스 부분을 책임지는 콜센터운영업체 서비스탑㈜은 직원의 일ㆍ가정 양립과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반일근무(1일 4시간), 유연근무(1일 6시간)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도입ㆍ운영 중이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고령 고객들까지 전화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처리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성 고용을 늘렸다. 특히 2013년 3월부터 여성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이후 채용부터 정규직만 채용해 3년째 여성 정규직 비율을 99%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출산전후휴가 급여와 육아기 단축근무 지원금, 육아휴직 복직 장려금, 난임휴직 등 모성보호 제도도 법정 기준 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오피스 구축하고 제약업계 첫 직장어린이집 설치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시간ㆍ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오피스를 구축, 소통이 잘 되는 편리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변동좌석제와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메일 송수신과 전자 결재, 소통ㆍ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집중근무제를 도입, 정해진 시간에는 회의와 전화 사용, 외부 미팅 등을 자제하고 업무에 몰입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인 ‘리틀베어’를 설치ㆍ운영해 우수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막았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본사에 ‘대웅 건강지킴이 센터’를 마련, 전문 영양사와 트레이너가 개인 맞춤형 식단 상담과 맞춤 운동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했다. 20대 여성을 영업소장으로, 30대 여성부장을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으로 파격 발탁하기도 했다.

여성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임원 중 여성이 71%

▦ 한국비엠에스제약

중소 제약회사인 한국비엠에스제약은 여성 고용 확대와 공정한 성과 평가, 여성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우먼 인 세일즈) 등을 통해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 비율을 늘렸다. 여성 임원 비율이 71%에 이를 정도다. 특히 연구ㆍ개발(R&D) 부서의 여성 배치율은 무려 85%다.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스마트워크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ㆍ가정 양립을 돕고 있다. 전체 직원의 59%가 시차출퇴근제를, 영업직원 중 97명이 스마트워크를 이용 중이다. 육아휴직 신청 직원 복귀율 100%는 이런 노력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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