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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함부로 말할 수 없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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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함부로 말할 수 없다 外

입력
2017.10.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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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함부로 말할 수 없다

허영한 지음. “파도가 넘지 못하는 방파제 아래 바다에는 서로에게 닿지 못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떠다니고 있었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카메라와 함께해 온 작가의 애정 어린 사진 에세이. 새움ㆍ216쪽ㆍ1만4,000원

▦스크류바

박사랑 글. 모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엄마의 이야기를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풀어낸다. 개성 넘치는 주제와 독특한 작법으로 주목 받은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창비ㆍ274쪽ㆍ1만2,000원

▦곰과 함께

마거릿 애트우드 외 지음ㆍ정해영 옮김. “만일 인간과 동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는 곰의 편에 서겠다.” 세계적인 현대 작가 10명이 함께 그려내는 환경 문제와 인류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 민음사ㆍ340쪽ㆍ1만3,000원

▦밤에 들린 목소리들

스티븐 밀하우저 지음ㆍ서창렬 옮김. 영화 ‘일루셔니스트’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우리 자아 깊숙이 숨어있는 은밀한 욕망과 두려움, 열망은 어느덧 일상 너머로 나아간다고 말하는 소설. 현대문학ㆍ488쪽ㆍ1만5,000원

교양ㆍ실용

▦카오스 멍키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지음ㆍ문수민 옮김. “빠르게 움직이고 틀을 깨부숴라, 행운은 대담한 이를 사랑한다.” 물리학 박사이자 실리콘밸리의 기업가인 작가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전한다. 비즈페이퍼ㆍ656쪽ㆍ2만5,000원

▦서민 독서

서민 지음. 독서 인구가 점점 더 줄어드는 현상은 우리 사회가 바보만으로 채워질 수도 있다는 발칙한 상상을 하게끔 만든다. 작가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역설한다. 을유문화사ㆍ400쪽ㆍ1만5,000원

▦집중과 영혼

김영민 지음. 작가는 인문학적 시각에서 ‘집중’과 ‘영혼’이라는 개념을 바라본다. 글쓰기와 철학으로 한국 인문학의 한 줄기를 형성해 온 작가의 공부론이 집대성된 책이다. 글항아리ㆍ1,012쪽ㆍ4만8,000원

▦영화와 공간

이승민 지음.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를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비평하고 재구성한다. 영화에서 공간은 한정되지 않고 고유의 독자성을 지니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갈무리ㆍ304쪽ㆍ1만7,000원

▦일본 노동 정치의 국제 관계사

나카키타 고지 지음ㆍ임영일 옮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일본의 정치 구도를 형성한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이야기한다. 노동운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냉전의 역사. 후마니타스ㆍ488쪽ㆍ2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한밤중에 아무도 몰래

사카이 고마코 지음ㆍ김숙 옮김. 잠들어 있던 한나는 문득 잠에서 깨며 마법과도 같은 순간에 빠진다. 어린 소녀가 간직한 소소한 비밀 이야기. 북뱅크ㆍ32쪽ㆍ1만2,000원

▦내가 개였을 때

루이즈 봉바르디에 글ㆍ카티 모레 그림ㆍ이정주 옮김. 살 앙투안은 25살의 나이지만 정신 연령은 5살에 멈춰 있다. 하느님 같던 엄마가 죽고 난 뒤 그는 외로움에 못 이겨 반려견 델핀느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씨드북ㆍ96쪽ㆍ1만3,000원

▦난 (안) 무서워

강소연 글ㆍ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ㆍ김경연 옮김. “우리 무서울 준비됐지?” 온몸에 사랑스러움을 묻히고 다니는 두 털북숭이가 돌아왔다. 유쾌한 방법으로 무서움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알려준다. 풀빛ㆍ32쪽ㆍ1만2,000원

▦배고픈 거미

강경수 지음.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의 블랙코미디 그림책이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이 모두 거미줄에 걸려 무시무시한 거미의 먹이가 될 위기에 처한다. 과연 동물들은 어떻게 될까. 그림책공작소ㆍ40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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