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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돈 받아오라 강요했다” 경찰 기상청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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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돈 받아오라 강요했다” 경찰 기상청 내사 착수

입력
2018.04.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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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익명게시판에 ‘직장 상사가 공사업자로부터 돈을 받아오라고 강요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3일 기상청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상청 내부 익명게시판에 상사로부터 부당한 금품수수를 수 차례 강요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기상청은 내부 감사에 착수한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게시글을 올린 직원은 “상사가 기상청 사업을 수주한 공사업자로부터 공사비의 20%를 받아오라고 지시했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은 자신에게는 ‘최저등급’인 C등급을, 지시를 따른 다른 직원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부여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기상청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손영하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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