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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개막 주간 1000만명 이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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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개막 주간 1000만명 이상 시청

입력
2018.0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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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로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로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개막한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의 디지털 방송 시청자가 나흘간 1,000만명을 넘겼다. 현장에서는 개막 주간 12팀이 참여한 모든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등 리그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7일(현지시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독점 디지털 방송 파트너 트위치(Twitch)에서 방송된 개막일 경기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40만8,000명에 육박했으며, 개막 첫 주 평균 분당 시청자 수는 28만명이었다.

개막 주간 최고 흥행 경기는 첫날 치러진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 경기였다. 트위치와 MLG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온라인 시청자 수가 43만7,000명을 기록했다. 중국 내 스트리밍 파트너를 통해 시청한 사람들까지, 나흘간 전세계 1,000만명 이상이 오버워치 리그를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트 블라스텔리카 MLG 사장은 “이는 시작일 뿐”이라며 “3,500만명이 넘는 오버워치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리그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리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리시즌을 거쳐 이달 11일 개막한 오버워치 리그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에 기반을 둔 12개 팀이 참여했으며, 6월까지 진행된 후 7월에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트 낸저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는 “이번 개막 주간은 전 세계 수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오버워치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출할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케빈 린 트위치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오버워치 리그는 e스포츠의 파급력과 가능성을 제대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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