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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기자

등록 : 2017.05.17 11:47
수정 : 2017.05.17 11:55

'제로백 4.9초' 기아 스팅어, 연비도 좋을까?

등록 : 2017.05.17 11:47
수정 : 2017.05.17 11:55

기아자동차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의 국내 공인 연비가 공개됐다.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까지 4.9초가 소요돼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스팅어의 국내 연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기아차 스팅어는 국내에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에 6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500~4,910만원 범위 내 책정된다.

최근 공개된 스팅어의 국내 공인 연비는 2.0 터보 가솔린 기준 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10.4km/ℓ, 19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10.1km/ℓ로 등록됐다. AWD 모델은 18인치 타이어와 19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각각 9.6km/ℓ, 9.4km/ℓ를 기록했다.

또한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2WD 19인치 타이어가 8.8km/ℓ, AWD 모델은 8.4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스팅어 엔진 라인업 중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2.2 디젤의 경우는 2WD 기준 17인치 타이어와 18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각각 14.8km/ℓ, 14.5km/ℓ를 기록하고 AWD 옵션을 장착할 경우 17인치와 18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이 13.5km/ℓ, 13.0km/ℓ의 복합연비로 등록됐다.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국내 공인 연비. 에너지관리공단

관련업계는 스팅어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 현대기아차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공인 연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알루미늄 재질의 서스펜션 등 경량 신소재 부품 비율의 증가, 앞뒤 효율적 무게 배분, 타이어 선정 과정에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고려한 선택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탓으로 판단했다.

앞서 기아차가 발표한 스팅어의 국내 자료에 따르면 신차의 3가지 엔진 라인업의 경우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ㆍm의 터보 엔진과 뛰어난 연료효율의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한다.

3.3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ㆍm,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고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ㆍm의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토크와 탁월한 효율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스팅어 3.3 터보의 경우 최고 사양인 GT 트림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일반 주행 시 핸들링 성능 향상뿐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키는 등 주행성능 극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팅어 2.2 디젤 2WD, 3.3 터보 AWD 제원.

한편 기아차는 스팅어의 경쟁 모델로 BMW 4시리즈 그란쿠페,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을 지목하고 파워트레인, 제원 등을 비교 분석하는가 하면 국내 출시에 앞서 각종 채널을 이용해 사전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스팅어는 기아차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 퍼포먼스 세단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강력한 동력성능, 첨단 편의사양 탑재 등이 주된 특징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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