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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다저스 감독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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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다저스 감독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7.11.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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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6차전 7회말 3-1로 앞서가자 기뻐하고 있다./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로버츠 데이브(48) LA 다저스 감독이 월드시리즈 6차전 승리 후 7차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7 월드시리즈(WSㆍ7전4승제) 6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매우 안 좋은 상황에 빠졌었는데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응답해줬다. 어떻게든 끝까지 가면서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올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값진 승을 거둔 로버츠는 결연하게 7차전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이 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바로 이 순간에 모든 시간들을 쏟아 부었다. 결국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전 로버츠 감독이 “힐이 완투를 했으면 좋겠다”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선발 리치 힐(37)은 4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다저스의 유일한 실점은 힐을 상대로 유일하게 타율 5할(0.500)을 기록했던 휴스턴 타자 조쉬 레딕이 때린 적시타에서 나왔다. 이후 다저스 불펜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휴스턴 타선을 틀어막았다. 세 번째 구원 등판한 마에다 겐타(29)는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마무리로 올라온 켄리 잰슨(30)도 2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마에다도 7차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에다는 “이제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며 “팔이 부러져도 좋을 만큼 던지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다저스와 휴스턴은 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월드시리즈 7차전을 갖고 우승 반지의 주인공을 가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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