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페널티킥으로 2경기 연속 골

잘츠부르크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황희찬의 골을 포함해 리그컵 1라운드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 페이스북

황희찬(21ㆍ잘츠부르크)이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코랄름슈타디온에서 열린 도이칠란트벨르거SC와 OFB컵(리그 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0으로 대승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추가 골로 만들었다. 지난 12일 하이버니언스FC(몰타)와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득점. 황희찬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잘츠부르크는 7-0 완승을 거뒀다.

그는 오는 20일 하이버니언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