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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출정식 “자유대한민국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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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출정식 “자유대한민국 사수”

입력
2018.04.12 16:4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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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왼쪽 세번째)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네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홍준표(왼쪽 세번째)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네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자유한국당이 12일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뛰어들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번 선거의 승패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이 얼마나 투표장에 많이 가도록 하느냐로 갈린다”며 보수진영 총결집에 사활을 걸 것을 선언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이 마무리된 14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홍 대표는 인사말에서 “탄핵으로 탄생한 좌파 정부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좌파일변도로 몰고 가는 것을 심판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은 선거밖에 없다”며 “한국당이 절대 불리하지 않은 선거다. 선거 민심은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나는 도장을 들고 뛰지 않고 도장을 다 찍었다”고 김무성 전 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옥쇄 파동’을 언급하면서 “공천에는 언제나 말이 있지만 결정되면 모두 승복하고 한마음으로 가는 것이 제대로 된 정당”이라고 당내 화합을 당부했다.

전체 선거전의 간판격인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보수층이 뭉친다면 승리할 수 있다며 비장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그는 “우리를 짓누르는 문재인 정권과 주사파, 김일성주의자들이 얼마나 부도덕하고 무능력한지, 우리의 단결과 투지가 있다면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지사 후보인 이인제 전 의원은 “선거는 정치의 전쟁이고 전쟁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충청에서 이기는 당이 전쟁에서 이긴다. 여러분이 충남, 충북, 대전, 세종에 장작 하나씩 더 넣어서 펄펄 끓게 해주셔야 수도권도 영남도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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