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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안지만, 마운드 다시 설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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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안지만, 마운드 다시 설 수 있나

입력
2017.0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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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만/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안지만(33·전 삼성)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프로야구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해 보인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사회봉사활동 120시간도 명령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친구 등이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데 1억6,500만원을 투자한 혐의다.

재판 결과가 나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에도 관심이 모인다. KBO는 안지만의 항소 여부를 지켜본 뒤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항소를 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상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안지만은 지난 해 말 결심공판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이런 사건에 연루돼 죄송스럽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복귀 여부는 KBO 징계 수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마운드에 다시 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이번 사건과 별도로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거듭 도박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비난도 거세게 일고 있는 데다, 최근 KBO리그는 도박 사건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보다 강한 징계를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를 품을 팀이 나타날 지도 미지수다.

지난달 상벌위원회에서는 부정 청탁을 받고 경기 내용을 조작한 이태양에게 영구실격의 제재를 부과했으며, 승부조작을 자진 신고한 유창식에게는 3년간 유기실격의 중징계를 부과한 바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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