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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서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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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서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

입력
2018.05.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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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7개국 25개 작품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

“일상 속으로 다가가는 예술”

7월 8일까지 동서대서 워크숍도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수영구 광안리 해변에서 김남진피지컬시어터 주관으로 ‘부산국제거리예술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산문화재단이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을 진행, 선정된 김남진피지컬시어터가 올해 대규모 축제형 사업으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국제거리공연예술제에는 볼거리가 있고,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내ㆍ외 우수작품을 초청, 상상력 자극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형 코믹극 등으로 ‘웃음’과 ‘참여’라는 거리공연의 특징을 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술제에서는 스페인, 핀란드를 비롯한 총 7개국 25개 단체가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스페인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의 ‘여행(Le Voyage)’이라는 마임작품과 벨기에, 일본, 핀란드, 우크라이나, 중국이 참여해 작품을 공연한다.

국내 참가작으로 대표적인 공중곡예 단체인 ‘프로젝트 날다’의 스파이더스를 비롯, 부산시립무용단 등 총 19개팀이 참여해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월 1일 개막작으로 국내 유명 거리공연팀 ‘프로젝트 날다’의 플라잉서커스, 부산지역 공연단의 비보잉, 마셜아츠, 시민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 등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부산거리예술가 집중육성 워크숍과 버스킹, 모이다아트마켓을 연계 진행하며, 특히 부산의 거리예술진흥을 위해 26일부터 7월 8일까지 동서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 강사진으로 벨기에 Eastman 단원으로 활동하는 이상훈, 댄싱9 우승자 김설진 등 거리공연 연출 전문가를 초빙했다. 이번 워크숍 기간 만들어진 작품은 향후 지역축제를 비롯한 공연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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