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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PGA 챔피언십 첫날 삐끗, 강성훈-안병훈-왕정훈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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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PGA 챔피언십 첫날 삐끗, 강성훈-안병훈-왕정훈 선전

입력
2017.08.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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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첫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타이거 우즈가 보유한 역대 최연소 기록은 물 건너간다.

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첫날 공동 33위에 포진한 스피스는 4언더파를 때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토비욘 올레센(덴마크)에 5타가 뒤져 아직 역전 가능성을 남아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11번 홀(파4)에서 4.5m 파 퍼트 성공으로 초반 분위기를 탔다. 12번 홀(파4)에서는 30m가 넘는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레그 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린마일의 시작인 16번 홀(파4)에서부터 흔들렸다.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넣고는 보기를 저질렀고 이후 6번 홀까지 보기만 3개가 더 나왔다.

한때 골프 황제로 통했던 우즈는 24세 7개월이던 2000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모두 수집했다. 1993년 7월생인 스피스는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만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해낼 수 있다.

경기 전 스피스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지만 일단 첫날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게 됐다.

또 하나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후보인 로리 매킬로이도 1오버파로 조던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트로피가 부족하다.

이날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이 1언더파 70타(공동 14위)로 가장 좋았고 안병훈은 이븐파 71타, 왕정훈은 스피스, 매킬로이와 같은 1오버파 72타로 출발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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