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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부산대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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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부산대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입력
2017.03.3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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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LG전자와의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LG R&D대학원, △LG산학연구회, △Golbal LG Track, △LG스마트융합학과를 운영하며 LG전자의 Global Top전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와 LG전자의 맞춤형 산학협력은 LG전자가 원하는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미래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LG전자간 생산적 역할분담 및 체계적인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산학협력에 선봉에 선 것은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센터장 최경민 기계공학부 교수)다. 센터는 LG전자의 차세대 냉동공조에너지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Center로 2005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204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LG전자의 수많은 핵심기술을 탄생시켰다.

LG전자 인력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일은 △LG R&D대학원이 맡고 있다. LG R&D대학원은 2016년 기준 박사 48명, 석사 470명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LG전자 인재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20여개의 연구기관과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LG산학연구회의 경우 LG전자의 미래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산학연구회는 기술별로 그룹을 나눠 아이디어 도출, 연구과제 선정, 개발단계에서 분기별로 워크숍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LG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산학연구회 참여교수들이 기술세미나를 실시해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미래원천기술 개발에 공헌하고 있다.

△Golbal LG Track은 해외 우수인재 조기발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국 남경항공항천대학 학생을 20명 선발해 남경대 2년, 부산대 2년의 교육 연계를 통해 LG 중국법인에서 근무할 인력을 선 확보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시킬 목적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설한 △LG스마트융합학과는 부산대와 LG그룹의 고용연계형 대학원 학과로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맞춤 교육과정이다. 부산대 대학원 진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여 대학원 과정동안 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연구와 학업활동을 수행하고 졸업 후 LG그룹 계열사에 입사가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대학원이다.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경민 기계공학부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냉동공조·에너지분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산학협력 발전을 위한 조직과 제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미래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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