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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성 기자

등록 : 2017.07.28 12:25
수정 : 2017.07.28 13:49

북-이란 ‘미국 패키지 제재’ 머리 맞대나

등록 : 2017.07.28 12:25
수정 : 2017.07.28 13:49

김영남,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획

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미국 하원의장이 2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하원은 북한과 러시아, 이란 등 3개국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19명, 반대 3명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시켰다. 워싱턴=AP 연합뉴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내달 5일 열리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전했다. 통신이 구체적인 방문 일정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김 상임위원장은 이란 방문 기간 동안 로하니 대통령을 만나 연임 성공을 축하하는 한편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국 의회가 27일(현지시간) 북한ㆍ이란ㆍ러시아 각각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법을 통과시킨 상황인 만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로하니 대통령은 5월 치러진 대선에서 중도ㆍ개혁파의 일방적 지지로 당선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적대적이어서 로하니표(標) 개방 정책의 근거인 핵 합의가 계속 이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반미 정서를 공유하며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힘을 합쳐 온 북한과 이란은 최근 외교적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류명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 노동당 대표단이 이달 중순 이란을 방문해 야당 관계자들과 만나 회담했고, 앞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2월 말 이란을 찾아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만나기도 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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