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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타입 R, 오토드로모 에스토릴에서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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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타입 R, 오토드로모 에스토릴에서 신기록 달성

입력
2018.08.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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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타입 R이 포르투갈의 '오토드로모 에스토릴'을 정복했다.
혼다 시빅 타입 R이 포르투갈의 '오토드로모 에스토릴'을 정복했다.

전륜구동 최강을 지향하는 혼다 시빅 타입 R이 포르투갈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에스토릴(Autódromo do Estoril)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혼다 시빅 타입 R이 달성한 기록은 총 길이 4,182km, 총 13개의 코너와 연이은 시케인으로 이루어진 '에스토릴 그랑프리 코스'에서 달성된 기록이다.

시빅 타입 R의 주행 기록은 2분 1초 840으로 혼다 측은 이를 전륜구동 양산차로 구현할 수 있는 이상의 기록이라 자평한다. 실제 혼다는 이번 주행 이전에도 영국 실버스톤서킷은 물론이고 스파-프랑코샴과 헝가로링 등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주행이 눈길을 끄는 건 단순히 뛰어난 기록 외에도 혼다 시빅 타입 R과 호흡을 맞춘 드라이버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투어링카 레이스의 아이콘이자 최근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WTCR 무대에서 혼다 시빅 타입 R TCR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WTCC 챔피언 출신 '티에고 몬테이로'가 그 주인공이다.

티에고 몬테이로는 과거 WTCC 무대에서도 혼다 시빅 타입 R TC1 레이스카와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며 WTCR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드라이버다.

오토드로모 에스토릴에서의 주행을 마친 티에고 몬테이로는 "에스토릴 서킷에서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차량에 대한 자신감,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시빅 타입 R은 드라이버에게 완벽한 신뢰를 주는 차량이었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타입 R은 강력하지만 또 부드러움을 겸비해 이상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빅 타입 R은 강력한 출력을 내는 매력적인 엔진과 그 엔진에 발산되는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제동 시스템 그리고 견고한 차체는 물론이고 서스펜션의 셋업 등이 무척 뛰어나 양산차가 아닌 '레이스카'를 다루는 느낌이었다"라며 호평을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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