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상균
본부장

등록 : 2018.01.09 14:43

캠코, 동네서점 살리기 나섰다

등록 : 2018.01.09 14:43

‘부산서점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자체 필요 도서 조합 통해 구입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회적기업 부산서점협동조합과 ‘지역경제ㆍ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경열 캠코 이사, 김정량 부산서점협동조합 이사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인 부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김정량)과 ‘지역경제ㆍ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5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부산서점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지역 40개 동네서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동네서점살리기 및 지역문화 활성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익의 3분의 2를 문화행사 및 동네서점살리기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열린도서관, 캠코브러리 등의 필요 도서를 부산서점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한편 ▦동네서점살리기운동 참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추진 등 부산지역의 경제ㆍ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동네서점은 온라인 서점의 등장, 대형서점 중심의 유통구조 등 경영환경 악화로 서점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캠코와 지역 동네서점의 협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부산서점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동네서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ㆍ문화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량 부산서점협동조합 이사장도 “공공기관인 캠코가 지역 동네서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것은 정말 힘이 되는 일”이라면서 “이런 사례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 퍼져 동네서점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지역 문화와 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7월 사내도서관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있도록 ‘캠코열린도서관’으로 개방하는 한편 취약아동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캠코브러리를 전국 14곳에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지역 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측근들의 배신’
박범계 “4대강 관련 문서 파기 중”… 수자원공사 “확인 중”
외나무다리서 다시 만난 MBㆍ친노 ‘역린의 정치’
재건축 시장 술렁, “압구정현대 등 대장주 재건축 아파트는 40년도 넘었는데…”
미국의 유일 대북 군사옵션은 “전면침공”
“근로자 삶의 질 향상” “기업 부담 7조6000억 증가”
‘23+α’안 실패 땐...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무산될 수도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