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오승환, 1이닝 1실점 진땀 뺀 시즌 첫 세이브

알림

오승환, 1이닝 1실점 진땀 뺀 시즌 첫 세이브

입력
2017.04.18 10:38
0 0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 AP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 AP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5)이 힘겹게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2-1 승리를 지키면서 오승환은 시즌 1호 세이브와 함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9.53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동점 3점포를 맞고 세이브 기회를 날린 뒤 타선 덕분에 쑥스러운 승리를 챙긴 오승환은 오랜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세이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뜬 공으로 잡은 오승환은 조시 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빠른 볼을 던졌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계속된 2사 2루 동점 위기에서 존 제이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