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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현장] 대전 현직 구청장 누가 생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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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현장] 대전 현직 구청장 누가 생환할까

입력
2018.05.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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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지역 현직 구청장들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체급’을 올려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을 포함하면 현직 구청장 모두 재도전에 나선 것. 지역정가에서는 과연 누가 생환의 기쁨을 누릴지 관심이다.

예비후보 등록 첫 주자는 장종태(65) 서구청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도전에 나선 그는 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추진하는 등 구청장의 전문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더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다시한번 역량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조성천(48), 바른미래당 이재성(62), 무소속 이강철(59)후보와 경쟁한다.

박용갑(61) 중구청장도 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민선 6기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들이 내어놓은 대형 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정하길(55), 바른미래당 송인웅(63) 후보와 맞붙는 그는 “최대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작은선거, 상대를 비방하지 않는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후보로 4월에 후보 공천이 확정됐던 한현택(62) 동구청장도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고지 등정에 나섰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황인호(59), 자유한국당 성선제(51)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치러야 한다. 현직 프리미엄과 3당 후보로서의 위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재선을 노리는 박수범(57) 대덕구청장은 현직구청장 중 가장 마지막으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53)후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그는 “이번 선거는 소외, 변방, 낙후라는 오명을 쓴 대덕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중요한 선거”라며 “사람이 모이고 살기좋은 대덕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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