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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김정은, 양세종 정체 눈치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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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김정은, 양세종 정체 눈치챌까

입력
2017.06.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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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듀얼'에 출연 중이다. OCN '듀얼' 캡처
김정은이 '듀얼'에 출연 중이다. OCN '듀얼' 캡처

'듀얼' 정재영이 김정은을 이용하며 윈윈전략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듀얼'에서 득천(정재영 분)이 조혜(김정은 분)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지난번 성훈(양세종 분)에게 박동술(이해영 분) 살해 조건으로 수연(이나윤 분)의 생환을 제안받은 득천이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던 성훈과의 거래 사실을 조혜에게 먼저 알린 것. 조혜는 '범인 검거'라는 자신의 이익과 맞닿아 있는 득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장수연 납치 사건의 범인이 '성준'이 아닌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조혜와 협력하기로 한 득천은 성훈과의 통화로 주도권을 잡았다. 성훈이 원하는 것이 박동술의 신장임을 알 득천이 수연이를 인질로 협박 하려는 성훈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것. 득천은 "물건을 전달받고 싶으면 약속대로 수연이를 돌려줘야 한다"고 압박했고, 통화를 마친 성훈은 분노로 몸을 떨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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