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적금ㆍ보험ㆍ카드ㆍ상속 망라한 ‘펫코노미 패키지’ 출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필요한 각종 금융 상품ㆍ서비스를 한 데 묶은 ‘반려동물 맞춤형 금융 패키지 상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KB금융그룹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영어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KB 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카드, 보험 등 단독형 상품은 출시된 바 있지만,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적 필요를 대거 반영한 패키지 상품은 처음이다. KB금융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및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을 상품 출시의 취지로 설명했다.
펫코노미 패키지는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할인, 애완견 상해보험 서비스가 탑재된 ‘KB국민 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주인 사망시 미리 맡긴 자금을 새 주인에게 지급하는 ‘KB펫코노미신탁’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5월 3,000명 대상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에 필요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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