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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화’의 선구자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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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화’의 선구자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입력
2017.08.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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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기틀을 닦은 강진구(사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강 전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방송 이사를 거쳐 1973년 삼성전자에 상무로 입사했다. 고인은 기술자립을 진두지휘,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휴대폰, 생활가전 등이 세계 일류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신뢰 속에 강 전 회장은 삼성전자ㆍ삼성전관ㆍ삼성전기 회장, 삼성그룹 구조조정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1995년 6월 ‘삼성 명예의 전당’ 설립과 동시에 첫 번째로 헌액됐다.

유족으로는 자녀 강병창 서강대 교수, 선미 서경대 교수, 주부 선영 씨와 사위 안성욱(사업)·유권하(중앙데일리 경영총괄)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06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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