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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13년 만에 기업이미지 바꿔… 계열사 브랜드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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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13년 만에 기업이미지 바꿔… 계열사 브랜드도 통일

입력
2018.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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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풀무원 CI와 새 풀무원 CI
기존 풀무원 CI와 새 풀무원 CI

풀무원이 2005년 이후 13년 만에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하고 계열사 브랜드 체계를 일원화했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새 CI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회사 브랜드 체계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새로운 CI는 오너 경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풀무원의 도약 의지를 담았다. 확연하게 드러나는 차이는 아니지만 CI 색을 기존의 연한 녹색에서 채도가 더 진한 녹색으로 바꾸고 영문 글씨체도 간결하게 변경했다.

풀무원은 CI 변경과 함께 각 계열사 이름도 ‘원 풀무원(One Pulmuone)’ 관점에서 통일성 있게 변경하기로 하고, 2000년부터 18년간 독자적인 사명을 사용했던 이씨엠디와 푸드머스 두 회사의 이름을 각각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풀무원푸드머스로 바꿨다. 이에 따라 주요 계열사는 풀무원식품,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다논 등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풀무원 브랜드 아래 회사명이 일원화됐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이날 CI선포식에서 “새 CI는 풀무원이 하나의 로하스 미션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 힘차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회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는 대전환기를 맞아 더 큰 풀무원, 세계 속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스(LOHAS)는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뜻하는 말의 영어 약자다.

풀무원은 또 미래 사업전략의 2대 키워드를 ‘바른먹거리(식품사업)’와 ‘건강생활’로 정하고 '로하스 7대 전략'을 발표했다. 바른먹거리 영역에서는 ▦영양균형 ▦당흡수저감 ▦육류대체 ▦동물복지를 추진하고, 건강생활 영역에서는 ▦건강한 생활공간 ▦행복한 문화공간 전략을, 영역 공통으로는 ▦친환경 전략을 추진하며 로하스 미션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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