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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窓ㆍ취업의 門 여는 ‘인재양성 선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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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窓ㆍ취업의 門 여는 ‘인재양성 선도대학’

입력
2017.08.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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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밀착형 산업인재 양성으로 취업이 강한 대학

全 학생이 장학생…사회맞춤형 고등직업인력 양성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핵심가치로 미래 기업밀착형 인력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문성대 제공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핵심가치로 미래 기업밀착형 인력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문성대 제공

“미래 기업밀착형 인력양성, 창원문성대가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자비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는 창원문성대는 세계적인 창원국가산단 중심에 자리한 대학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산업의 동력이 되는 ‘기업밀착형 산업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최적의 교육환경과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건학이념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ㆍ학 특성화 대학에 주안점을 두고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에 따라 개설 교과목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배울 수 있는 실무과목이고, 매년 학과별 산학협동위원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장과 변화하는 산업인력 수요 등에 대한 심층조사ㆍ분석을 실시, 교과과정을 재편하는 등 산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교수진 역시 학위 보다는 현장경력을 우선시, 재직교수 60% 가량이 산업현장 실무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임용된 교수들도 모두 산업체 경력자로 생생한 현장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문성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경남권역 전문대학 최초로 선정돼 대학의 잠재력과 역량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또 이 사업 선정에 따라 5년간 2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청년고용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의 롤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캠퍼스에 마련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취업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교내 취업 인프라 구축, 진도지도 강화, 청년고용사업과 연계한 직장체험, 해외취업, 창업교육 등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모든 학생이 장학생’인 열린 장학제도도 이 대학의 자랑거리다. 이 총장은 “지난해 교내ㆍ외 장학금 총액 106억원을 재학생 장학금 지급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239만원에 이르며, 교내장학으로는 신입생 등록금 전액을 수여하는 전체수석장학에다 학과별 수석, 차석,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재학 중엔 학기별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복지장학인 근로장학, 신입생 생활보조장학 등 저소득층 재학생지원과 외국어 우수학생, 해외연수, 해외봉사 참여 학생에게 주는 글로벌 장학 및 경력개발장학 등 총 60여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문성대는 지역 산업체의 성장동력이 되는 ‘기업밀착형 산업인재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창원국가산단의 두산공작기계㈜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했다.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문성대는 지역 산업체의 성장동력이 되는 ‘기업밀착형 산업인재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창원국가산단의 두산공작기계㈜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했다.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문성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사회맞춤형 고등교육 인력양성 전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총장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은 전문대를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1조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키로 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이중 창원문성대는 5년간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자랑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교육부가 특성화전문대육성사업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로, 창원문성대는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교육역량을 인정 받았다.

창원문성대는 또 국가 4차 산업전략에 따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 6월 경남 최초로 빅데이터센터를 설립, 주목을 받았다. 이 총장은 “지능형 생산기계 분야의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및 사회와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대학 특화 역량인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경남 유일의 자동차튜닝 특성화 대학으로도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자동차 튜닝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올해부터는 자동차 튜닝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키로 했으며, 내년도 자동차기계과 신입생들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지정한 튜닝 관련과목을 이수하면 자동차튜닝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시험이 면제되고, 우수 튜닝업체 취업약정형 트랙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총장은 “창원문성대는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대학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기업 밀착형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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