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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보기만 해도 안정되는 ‘해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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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보기만 해도 안정되는 ‘해 마크’

입력
2017.02.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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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해 마크(원형 사각형)
해 마크(원형 사각형)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필자는 고려수지침과 함께 다른 건강법도 연구했다. 수지침과 다른 방법이어서 이와 구별하기 위해 서금건강법이라고 했다. 서금건강법에서 질병이 낫는 기준을 대뇌로 가는 대혈관인 총경동맥 좌우 2개와 뒷목줄기로 가는 추골동맥 좌우 2개의 혈류량을 비교해 이를 조절하는 것에 두고 있다. 이를 ‘음양맥진법’이라고 한다.

대뇌는 인지(인식)와 연상ㆍ상상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밀가루를 감기약이라고 속여 환자에게 주면 밀가루를 감기약으로 인지해 해열ㆍ진통ㆍ소염 효과를 일으킨다. 위약(플라시보)효과다. 미국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30% 가까이 위약효과가 있다. 의학계는 대체의학에서 나타나는 약 효과를 위약효과로 여긴다.

그러나 서금요법은 음양맥상을 실험을 통해 효과 유무를 결정한다. 서금요법 가운데 시각을 이용한 ‘해 마크’ 건강법이 있다. 지구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로 순환하는 데 그 순서를 시계 방향으로 표시한다. 봄에 초목에서 새싹이 난다. 초여름을 지나 한여름이 되면 초목은 강렬한 햇볕을 받아 왕성히 자라고 녹색은 짙어져 초전자기파가 가장 왕성해진다. 이처럼 햇볕이 늘고 줄면서 초전자기파가 변하기 때문에 해 마크로 명명했다(원형은 한여름을 상징하고 사각은 초여름을 나타내며 물결 퍼지듯이 햇살이 퍼지는 문양이다).

대뇌가 강렬한 여름과 색상 이미지를 통합중추에 전달하면 중추ㆍ자율신경이 조절되는데 특히 교감신경의 진정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계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의 색상과 문양을 보면 교감신경의 진정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음양맥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급적 초록과 연두색을 교차해 물결처럼 퍼지도록 그리면 좋다. 예쁘게 그려 신체의 아픈 곳에 붙여도 교감신경 진정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 흥분 피로 숨참 질병악화가 나타나면 해 마크를 그려 이를 바라보면 심신 안정과 질병 억제에 도움이 된다. 오래 걷거나, 마라톤 등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해 마크를 가슴에 붙이거나 바라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해 마크 그림을 집ㆍ사무실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무의식 중에도 감지ㆍ인지 능력이 나타나 심신이 안정된다. 특히 등산하면서 생기는 숨찬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려수지침학회에서는 마크, 타이스링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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