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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구급차 출동건수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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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구급차 출동건수 8배 증가

입력
2018.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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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바다까지 붉게 물든 한반도와 풍향 모습. www.ventusky.com 캡처
지난 1일 바다까지 붉게 물든 한반도와 풍향 모습. www.ventusky.com 캡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에 따른 구급차 출동 건수가 작년보다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폭염 구급차 ‘콜앤쿨(Call & Cool)’ 출동 건수는 409건(이송환자 388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한해 전체의 폭염 구급차 출동 건수인 49건(이송환자 48명)의 8배를 넘는 수치다.

도내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12일 폭염특보가 발령한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서는 하루에 5명 이상이 열경련이나 탈진, 실신 등의 증상을 보여 이송되고 있다. 환자 발생 장소는 공사현장, 학교 급식실, 비닐하우스 등이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6월 7일부터 ‘Call & Cool’ 240대, 인원 1,546명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 기간은 10월까지다. 폭염 구급차는 얼음 조끼ㆍ팩,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구급 장비 9종과 마스크, 보호복 등 감염보호장비 5종을 갖추고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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