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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투구' 류현진, 피홈런 3개로 또 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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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투구' 류현진, 피홈런 3개로 또 첫 승 실패

입력
2017.04.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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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LA다저스 류현진(30)이 정규리그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7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1-4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대타 세게딘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피홈런 3개로 모두 실점했다.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2회초 두 타자 연속 삼진과 후속 타자 내야 땅볼 처리로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보였던 류현진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으며 다시 실점했다. 5회초에는 놀란 아레나도에게 이날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하며 4점째를 내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피홈런 3개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한 경기에서 피홈런 2개가 최다였다. 2013년 두 차례, 올 들어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각각 2개의 피홈런을 맞았다.

2014년 단 8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던 류현진을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벌써 6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더블 플레이로 막아내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는 979일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류현진은 상대 투수 프리랜드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2014년 8월 14일 이후 979일만에 나온 안타였다. 곤잘레스가 발이 느려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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