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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박세리인비테이셔널서 올해 첫 국내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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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박세리인비테이셔널서 올해 첫 국내대회 출격

입력
2017.08.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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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연합뉴스
박성현. 연합뉴스

박성현(24)이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 일정을 잡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2일 "박성현이 다음 달 22∼24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다. 2016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해 최종 라운드에서 6개 홀 연속 버디 등으로 코스레코드인 64타를 기록했다. 박세리와 인연도 각별하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박성현은 "1998년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보고 골프를 시작했다. 올해 US여자오픈 우승 후 박세리 감독님이 호스트인 대회에 출전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콜업 불발’ 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으로 ‘무력시위’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의 박병호. AP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의 박병호.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부름을 받지 못한 박병호(31ㆍ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무력시위를 하듯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으로,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하루 만에 첫 타석에서 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날 로체스터는 3-4로 졌다. 앞서 미네소타 구단은 이날 왼쪽 정강이를 다친 3루수 미겔 사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로체스터에서 뛰던 1루수 지명타자 케니스 바르가스를 ‘콜업’했다. 올 시즌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박병호는 이번에도 경쟁자가 빅리그로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응원 키워드는 ‘설욕’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축구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의 주제는 ‘설욕이란0831’이다. 8월 31일 이란을 상대로 그간의 패배를 되갚겠다는 발상이다.

한국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이란에 9승 7무 13패로, 2011년 1월 22일 카타르 도하 아시안컵 8강 1-0 승리 이후 8년 넘게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가 지독한 ‘이란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신태용 감독도 당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수석코치로 마지막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패배 현장을 지킨 바 있어 자신의 A매치 사령탑 데뷔전인 이란과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한편 붉은악마 역시 이란전 설욕과 승리 의지를 담은 응원 문구를 대형 통천에 새기는 등 대규모 응원전을 준비 중이다.

우루과이ㆍ아르헨,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하나

우루과이가 2030년 FIFA 월드컵을 아르헨티나와 공동개최 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우루과이 매체들은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이 22일(한국시간) “8월 30일 마우리시오 마크리(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우루과이를 방문한다. 월드컵 공동유치 공식 제안에 합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사상 인접국이 공동개최 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유일하다. 공동개최에 성공할 경우 제1회 대회 개최국인 우루과이로서는 100년 만에 월드컵을 다시 열게 되는 기념비를 세울 수 있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북미 3국’ 공동개최에 모로코가 뛰어든 반면 2030년 대회는 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 외에 영국과 중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륙 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싱 영웅 파퀴아오-제프 혼, 브리즈번서 재대결 확정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9)와 제프 혼(29ㆍ호주)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일간지 ‘시드 모닝 헤럴드’는 그라함 쿼크 호주 브리즈번 시장의 말을 인용해 파퀴아오가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올해 안에 브리즈번을 찾을 것이며 재대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드 모닝 헤럴드’는 파퀴아오와 혼의 재대결이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스타디움은 파퀴아오가 지난 7월 2일 만원 관중 앞에서 혼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하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긴 곳이다.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59승 2무 7패)가 무명에 가까운 혼(17승 1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판정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WBO는 파퀴아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경기를 재채점했으나 결과는 원심과 같았다.

강원FC 평창 떠난다…새 홈구장 춘천 확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내년부터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이상 송암종합운동장)을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강원FC는 22일 "구단은 지난 17일까지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모를 받아 복수의 시로부터 개최 의향을 받았고, 개최 기준에 가장 부합한 경기장을 보유한 춘천시와 손을 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기 전인 지난 시즌까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렀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강릉시가 경기장 사용을 거부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를 리모델링해 새 홈구장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종목이 열려 다시 홈 구장을 찾아야 했다. 강원은 선수단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릉과 수도권이 가까운 원주시 등과 협의를 이어가다 춘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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