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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사용 “문제없다”던 ‘토다이’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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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사용 “문제없다”던 ‘토다이’ 결국 사과

입력
2018.08.13 16:52
수정
2018.08.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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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홈페이지 캡처
토다이 홈페이지 캡처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남은 초밥 등을 음식 재료로 재사용한 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토다이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의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저희 토다이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토다이는 문제가 됐던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강화된 위생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토다이 경기 평촌점에서 한 번 진열됐다 남은 회 조각 등을 끓는 물에 데친 뒤 음식 재료로 사용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었다. 또 팔리지 않은 게를 다시 냉동한 뒤 해동해 손님에게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여기에 토다이 대표는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이 아니어서 위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토다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항의했고, 13일 오전 한때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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