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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들에 기술교육 ‘공유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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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들에 기술교육 ‘공유가치 창출’

입력
2017.02.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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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 ‘플랜트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직업기술학교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플랜코리아(국제구호개발NGO)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기관, 건설전문대학 등과 함께 진행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의 일환이다.

이 중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총 3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해 2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은 하노이공업전문대학에 자동차정비 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구성된 ‘베트남 제1캠퍼스’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제2캠퍼스 완공식’ 행사 모습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제2캠퍼스 완공식’ 행사 모습

이번 ‘베트남 제2캠퍼스’는 그룹사 중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완공한 첫 번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기존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13년 아프리카 가나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캄보디아에 각 1~3호점을 설립했다.

올해 2월부터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전문대에 있는 ‘제2캠퍼스’에서는 ‘플랜트배관’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건설용접’ 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할 계획이다.

‘플랜트배관’ 과정은 올해 2월 개강하며, 총 18개월 과정으로 연간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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