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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레인지로버 & 레인지로버 스포츠,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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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레인지로버 & 레인지로버 스포츠,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

입력
2018.04.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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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는 지난 1970년 초대 레인지로버가 출시된 이후로 글로벌 시장에서 17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스테디셀링 모델로서 프리미엄 SUV의 대표 주자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그 인기는 2018년의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랜드로버가 출시 이후 5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게 되었다. 5년 만에 새로운 감성과 경쟁력을 추가한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과연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을까?

두 SUV에게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

페리스 리프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두 ‘전면 디자인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랜드로버는 두 차량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브랜드의 최신 감성을 부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실제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두 한 장의 패널로 완성된 클램셀 보닛이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프론트 그릴의 경우에는 최신 랜드로버들이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세련된 감성을 연출하는데 큰 힘을 더한다.

프론트 그릴 외에도 전면 범퍼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올-라운드 LED 헤드램프로 명명된 새로운 헤드라이트 유닛을 적용해 세련된 감성을 연출했다. 또한 후면의 경우에는 후면 범퍼와 머플러 팁을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하여 레인지로버 벨라와의 발걸음을 맞췄으며 이에 걸맞은 새로운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보다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경험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는 5년 만의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디자인 외에도 기능적인 개선을 함께 이뤄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자리한 계기판은 주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며 윈드실드에 투영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의 안전을 돕는다. 계기판의 경우 최신 레인지로버들과 마찬가지로 다섯 개의 테마로 그래픽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랜드로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대형의 디스플레이 패널 두 개가 센터페시아 상단과 하단에 나뉘어 배치되며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디스플레이 패널에는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및 블루투스 기능 등을, 하단에는 공조 장치와 시트 마사지 기능 등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여유로운 2열 공간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며 뉴 레인지로버의 경우에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때문에 2열 공간의 경쟁력 확보도 무척 중요한 과제가 이에 랜드로버는 뉴 레인지로버의 2열 공간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뉴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사양의 경우에는 2열 쿨링 박스와 고정식 리어 센터 콘솔을 적용했으며 히팅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다리 & 발 받침을 추가했다. 또한 10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열 탑승자를 위한 제니스 사의 아날로그 시계 또한 더해져 만족감을 높였다.

더욱 강렬해진 파워트레인 라인업

뉴 레인지로버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75.5kg.m의 토크를 내는 V8 4.4L 터보 엔진인 ‘SDV8 디젤 엔진’과 최고 출력을 525마력까지 끌어 올린 V8 슈퍼차지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06마력을 내는 V6 디젤 사양과 340마력을 내는 V6 슈파차지드 엔진을 탑재하며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특별 제작한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V8 슈퍼차지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5마력의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두 차량 모두 모두 8단 자동 변속기와 랜드로버 고유의 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룬다. 랜드로버 고유의 4륜구동과 어우러진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는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반영하여 별도의 조작이 없더라도 주행 상황을 파악하여 최적의 프리셋을 자동적으로 선택해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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