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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투싼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 매력적인 2,000만원대 SUV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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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투싼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 매력적인 2,000만원대 SUV 7종

입력
2018.07.0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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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 때는 일본차의 전성 시대였지만 지금은 독일차가 선봉을 이끌며 영국차가 부가적인 매력을 뽐낸다. 차량의 형태에서도 많은 트렌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세단이 시장을 이끌었던 시기가 있고, 지금은 말 그대로 SUV의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많은 브랜드들은 다양한 가격대에서 SUV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과연 2,000만원대에서 매력을 어필하는 SUV들은 무엇이 있을까?

현대 투싼

2,000만원대의 SUV라고 한다면 역시 현대 투싼이 상징적이다.

컴팩트 SUV의 대표주자이자 현대의 헥사고날 프론트 그릴을 첫 적용한 차량이다. 데뷔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1.6L 가솔린 터보 사양을 시작으로 2.0L 디젤, 그리고 합리적인 다운사이징 터보 디젤 사양인 1.7L 디젤 사양까지 탑재하여 선택의 폭을 넓힌 모델이다.

이번 2018 부산모터쇼에서 새로운 얼굴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 스토닉

2,000만원대 SUV가 고려해야 할 요소 중에는 역시 효율성이 빠질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역시 기아 스토닉이 시선을 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작은 체격을 가진 SUV인 스토닉은 출력은 110마력으로 다소 낮은 편이지만 7단 DCT를 탑재하여 효율성이 뛰어난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리터 당 17km를 웃도는 뛰어난 공인 연비를 자랑한다. 게다가 2열 시트 폴딩 시의 확보할 수 있는 최대 1,157L의 적재 공간도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2,000만원 이하부터 포진된 가격도 인상적이다.

르노삼성 QM3 RE S-에디션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원하는 이라면 2018 부산모터쇼에서 르노삼성이 공개한 QM3 RE S-에디션도 좋은 선택이다.

QM3 RE S-에디션은 독특한 색감을 가진 아이언 블루(Iron Blue) 컬러를 씌워 보다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외관과 함께 이외에도 알칸타라 시트와 키킹 플레이트, 블루 포인트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차량 외관에 부착된 S-에디션 전용 배지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을 더해져 젊은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게다가 QM3는 기본적으로 1.5 dCi 디젤 엔진과 6단 EDC 변속기의 조합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보장해 더욱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페이스 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입장이지만 1.6L 블루 HDi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뛰어난 효율성, 그리고 칵투스 고유의 감성이 강조되는 에어 범프를 적용한 차체와 독특한 컬러는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게다가 수입 SUV로서 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 또한 눈길을 끌며 수치로는 표현되지 않지만 프랑스 브랜드 고유의 즐겁고 매력적인 달리기 성능도 갖춘 차량이다.

독특한 선택을 원하는 이라면 조금 늦었지만 투자할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르노삼성 QM6 GDe

중형 SUV의 판매가격이 2,000만원 대 중반이라고 한다면 다들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르노삼성이 그 구성을 직접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이 출시한 QM6 GDe는 중형 SUV의 필수라 여겨졌던 디젤 엔진을 버리고 144마력의 가솔린 엔진(GDe)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AWD 시스템을 덜어내 차량의 무게를 줄여 전반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효율성도 개선하여 경쟁력을 높였고 QM6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상품성을 그대로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 싼타페 TM

최근의 자동차들은 모두 전자기기처럼 변해 될 수 있다면 최신의 제품이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하게 되었다. 현대가 새롭게 출시한 중형 SUV, 싼타페 TM은 2,000만원대 극 후반에 간신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구매는 손쉽게 3,000만원이 넘어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 그리고 한층 우수해진 달리기 성능 등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눈여겨 볼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단도직입적으로 렉스턴 스포츠는 SUV라기 보다는 픽업 모델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스스로를 오픈형 SUV라 지칭하며 SUV 시장에 진입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모습이 조금 억지스러울 수 있겠지만 2,000만원 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본다면 한 번 정도 고려해볼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G4 렉스턴 고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넉넉한 1열 공간을 갖췄으며 2.2L LET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준수한 달리기 성능과 함께 오픈 데크를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어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게다가 차량의 완성도나 마감 품질도 분명 개선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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