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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풍미한 두 '훈남 가수'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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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풍미한 두 '훈남 가수'의 경쟁

입력
2017.05.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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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판타스틱 듀오 2. SBS 제공
SBS 판타스틱 듀오 2. SBS 제공

90년대 스타일 무대 격돌

판타스틱 듀오 2 (SBS, 오후 6.25)

이재훈과 김원준의 우승 경쟁에 불이 붙었다. 먼저 노래 수로 신경전을 벌인다. 노래방 등록 곡 수 2위가 쿨이다. 노래방에 137곡이 실려 있다. 이재훈이 "몇 곡정도 수록돼 있죠?"라고 물으면 김원준은 "자작곡이 300곡 정도 있다"며 응수한다. 등촌동 SBS 공개홀은 김원준의 홈그라운드다. 1996년부터 1997년까지 'TV가요 20'을 진행했다. "'TV가요'에 출연했는데 진행은 맡은 적 없느냐?"는 질문에 이재훈은 "그 때는 상 받느라 시간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떤다. 김원준은 "저는 상도 다 받고 행사도 다 하면서 진행했다"고 받아친다. 90년대를 장악한 두 가수의 매력 대결과 우승을 위한 경연을 만난다.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 제공

무너진 집에 사는 눈먼 가족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1, 오전 10.30)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 잠비아. 잠비아는 구리 광업과 더불어 빅토리아 폭포 덕에 관광업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삶의 질은 나쁘고 소득 격차는 점점 커진다. 수도에서 차로 3시간을 가야 닿는 카테야 마을에서 한 가족을 만난다. 할머니 파니씨와 첫째 시바네스, 둘째 모제스 모두 시력 장애가 있다. 할머니는 앞을 거의 보지 못한다. 시바네스도 앞이 잘 못 보지만 일을 쉴 수 없다. 물 대신 길어주기나 빨래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다. 틈틈이 학교도 다니지만, 칠판이 잘 보이지 않아 필기도 제대로 못한다. 열악한 환경 탓에 모제스는 아침마다 눈이 간지럽고 따갑다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시바네스는 동생이 자신처럼 시력을 잃어갈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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